SK증권은 4일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9월 결산법인 농우바이오의 3분기는 4월부터 6월까지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10월에 발생한 무 관련 민원이 발생해 보상금을 지급해 2분기(1~3월)까지 일회성 손실이 있었다”면서 “3월까지 손실 반영이 마무리된 뒤 4월부터는 영업실적이 정상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실적은 중국향 당근 종자 수출이 3분기로 미뤄지면서 부진했다”라며 “3분기부터는 중국 당근 종자 수출이 30억원 내외로 증가하고, 북미지역으로 고추종자 수출도 증가해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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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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