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 크게 줄어

한국감정원은 5일 공동주택 공시가격(1월 1일 기준)에 대한 이의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162만 호 중 318건이 접수되어 지난해 이의신청 2060건 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감정원 측은 “모바일 현장조사용 앱으로 조사의 정확성이 높아졌고, 조사기준을 세분화하는 동시에 조사자 상시교육 등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며 “지난해 12월부터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한 통합콜센터를 운영해 이의신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의신청 접수건은 재조사를 실시하고 가격검토 및 중앙부동산평가의윈회 심의를 거쳐 조정이 필요한 공동주택은 6월 30일 최종 조정해 재공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