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5일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 분유 수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현지 분유업체의 연이은 안전성 문제로 해외 분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의 방사능과 뉴질랜드의 박테리아 오염 등으로 인해 한국 분유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1분기 98억원의 중국 분유 수출 매출을 올린데 이어 2분기에도 약 100억원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유제품 검역강화 이슈가 해결되면서 분유 부문이 올해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며 “국내 분유 매출 역시 남양 사태 이후 시장 점유율이
이어 “이른 더위로 인한 유제품 소비 증가, 폴바셋 매장이 기존 47개에서 80개로 늘어나는 데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등 기타 부문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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