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임상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DNA백신 생산에 착수했다는 발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900원(14.90%) 오른 1만46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국제규격 플라스미드 전문 생산시설인 VGXI를 통해 임상에 필요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DNA백신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이노비오와 함께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DNA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르스 DNA백신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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