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8일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620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결과 총 6만9373명이 신청해 161.33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 2006년 판교신도시 이후 수도권 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6블록 전용면적 83A㎡로 평균 203.34대 1, 기타 경기 지역에서만 52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청약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1순위 청약자들이 늘어 경쟁률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내년부터 2017년까지 위례신도시내 새 아파트 분양이 잠정 중단되면서 청약자들이 더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 위례신도시내 분양될 아파트는 푸르지오 외에 보미종합건설이 오는 7월에 공급하는 C2-1블록의 112.39㎡ 131가구가 마지막이다.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20층 13개동 규모다. 아파트 620가구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면적 83㎡A 593가구, 83㎡B타입 27가구로 구성돼 있다. 우남역을 도보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1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발표는 6월 15일이며, 지정계약기간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이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10월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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