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9일 투교협 창립 10주년 맞아 기념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황영기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우택 국회정무위원장·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10년사 헌정식, 수기공모 시상식, 유공자 시상식,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황 의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이해도가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명심보감의 ‘사람이 배우지 않으며 밤길을 걷는 것과 같다(人生不學 如冥冥夜行)’는 문구를 인용, “학교에서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열린 세미나에서는 국내강사로는 경인교대 한진수 교수가 ‘우리나라 학교 금융교육의 실태와 확대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해외강사로는 지난해 학교 금융교육이 의무화 된 영국의 교육컨설턴트인 셀리아 제인 알라비가 ‘해외의 학교 금융교육 현황’을 소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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