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쪽에서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 구리 갈매지구를 비롯해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광주 등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대우건설은 구리 갈매지구에서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10개동에 전용면적 84~142㎡ 921가구로 구성된다. 갈매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단지로, 단지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분양가가 인근 서울 신내지구의 전세금 수준과 비슷한 3.3㎡당 11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대광건영이 '광주역 대광로제비앙'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4~84㎡ 265가구로, 내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과 2017년 개통되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과 서울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더샵 센트럴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73~101㎡ 487가구 규모다. 서울 강동지역으로 이동이 가장 용이한 미사강변도시 A23블록에 위치하며, 단지 반경 1㎞ 내에 생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수도권 서쪽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부천 옥길지구를 비롯해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인 경기 화성시 송산신도시에서 첫 분양물량이 나온다. GS건설은 부천 옥길지구에서 '부천 옥길 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22㎡ 아파트 566가구와 전용면적 78·79㎡ 오피스텔 144실로 구성된다. 지구 내 중심 블록에 위치해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 마트 입점이 확정됐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다.
경기 화성시 송산신도시에서
[고재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