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자회사인 BNK캐피탈이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라오스에 진출했다.
BNK캐피탈은 8일 라오스 현지법인(법인장 류희석)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라오스 정부에서 리스·할부금융 영업 인허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BNK캐피탈 라오스 법인은 사업 초기에는 오토바이 할부제를 중심으로 2000~5000달러가량 소액 내구재 등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현지 금융시장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농기계·중장비·오토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현재 라오스 리스금융 산업은 성장 초
이상춘 BNK캐피탈 대표는 "그간 국내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특화 상품을 개발해 라오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