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975년 첫 완성차 브리사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이후 올해 5월까지 1,490여 만대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돼 6월 중 1,5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3월 1,000만대 돌파 이후 4년 3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2005년 500만대 돌파 이후 1,000만대 달성까지 걸린 기간보다 1년 9개월을 단축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24만대를 수출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수출 1위 기업에 올라서는 등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 기업으로서 고용 창출, 무역수지 개선 등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엔화 및 유로화 가치 하락 등 환율변동성 증대, 글로벌 저성장 기조 확산, 자동차 메이커 간 경쟁 심화 등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대외 수출 여건하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또한 기아차는 2005년 수출 100억 불탑, 2012년 수출 150억 불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167억 달러 수출액을 기록,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2.9%가량을 차지하는 등 무역수지 개선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아차의 비약적 수출 증가는 정몽구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함께 그룹 시너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
기아차는 정몽구 회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신뢰 확보를 위한 품질 최우선의 경영혁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