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새 대표에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이 내정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앞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는 김 전 사장에게 신임 대표로 내정된 사실을 통보한 상태다.
다만 오릭스의 현대증권 인수 승인을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의 절차가
김 전 사장은 헝가리 대우증권 사장,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KDB대우증권 대표이사까지 지낸 정통 증권맨이다.
지난해 7월 대우증권 사장 자리에서 중도 사퇴한 이후 지난 1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도 출마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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