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가 제 2창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하이닉스의 지분 매각이 이뤄지더라도 경영권은 국내에서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이 하이닉스 지분 매각과 관련해 현재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만약 매각이 이뤄지면 경영권은 국내에서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종갑 /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 "다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만약에 매각을 한다면 경영권은 국내에서 갖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김 사장은 또 공장 증설과 관련해 해외보다 국내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의 이천공장 구리공정 전환 허용 방침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구리공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사장은 연평균 20% 성장을 목표로 하는 3단계의 하이닉스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 김종갑 /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앞으로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함께하는, 보다 장기적인 발전 모드로 나가야 한다는 판단을 하게됐습니다."
하이닉스는 300mm 12인치 라인을 2
이와함께 오는 2012년까지 연구인력을 현재 2천명 수준에서 5천명 수준으로 늘리고, 관련 업계와의 업무제휴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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