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검찰청 뒤편에 위치한 공덕1지구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대에서 재건축사업인 ‘공덕 제1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지는 2011년 6월30일자로 정비구역 지정 고시된 면적 5만8488㎡ 의 재건축정비사업 구역으로, 삼성래미안 공덕 2차와 인접해 있다.
정비계획변경(안)에 따르면 정비계획용적률 220.53% 이하, 건폐율 25% 이하를 각각 적용해 최고층수 20층 이하 규모의 공동주택 11개동 1101세대가 건설될
도시계획위원회는 심의에서 사업대상지 주변 높이를 고려한 최고층수 20층 이하 조정과 과도한 필로티 배제, 주민이용편의를 위한 도로로 단절된 2개 공원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검토(수정)하는 조건으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심의(안)이 수정가결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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