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업자 1만3000여명이 19일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 추진 중인 대부업 상한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했다.
대부업계는 탄원서에서 “현행 대부업 상한금리(34.9%)는 대형 대부업체의 원가금리 30.65% 보다 소폭 높은 수준으로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행 상한금리를 당분간 유지해 주거나, 충분한 유예기간을 주면서 단계적으로 인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업계는
현재 정부는 대부업 최고금리를 현행 연 34.9%에서 30% 밑으로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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