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가뭄 탓에 농작물재해보험 피해 접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21일 NH농협손해보험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농작물재해보험 가뭄 피해 접수가 37건에 달했다.
반면 2013년에는 6월 30일까지 피해 접수가 21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날까지 접수된 피해는 34건이었다. 아직 6월 중순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피해접수 건수가 과거대비 크게 늘어난 것이다.
16일까지 14건이었던 가뭄 피해 신고는 17일 23건으로 늘었다. 18일에는 37건으로 급증했다. 매일 10건 내외 신고가 들어오는 셈이다. 작물별로 따져보면 주로 벼를 재배하는 농가가 피해 신고를 하는 추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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