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9월 전국에서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6만10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7~9월 입주계획이 잡힌 아파트는 총 6만1151가구로 1년전보다 3.4% 더 많다고 밝혔다.
수도권이 2만6929가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43.4% 늘었다. 시흥군자에서 2856가구, 수원세류에서 2682가구 등 대단지가 잇따라 집들이에 나서는 덕이다.
반면 3만4222가구가 입주하는 지방은 1년전보다 물량이 15% 줄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가 3만6874가구에 달하는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9.1%를 차지했다.
단지별로 보면 우선 7월에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롯데캐슬 A28 1416가구가 입주자
지방에서는 세종시 1-3생활권 M1 공공분양 1623가구는 8월, 경남 양산시 대방노블랜드 1200여가구는 9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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