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입국 처벌' 대상국 오늘 결정

정부가 오늘 여권심의위원회를 열고 새 여권법에 따라 무단 입국시 처벌을 받게되는 '여행 금지국'을 지정합니다.
외교부, 법무부 관계자 등으로 여권심의위원회는 또 여행금지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의 시행시기와 현 체류자의 출국 시한 등도 함께 결정할 예정입니다.
위원회의 결정 사항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의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여행금지국에는 이라크, 소말리아는 물론 최근 한국인 피랍 사태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