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자 가족 대책본부는 고 배형규 목사에 대한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장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차려질 예정입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 배형규 목사의 피살에 큰 충격을 받은 피랍대책본부는 슬픔 속에서도 고인에 대한 장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권혁수 / 샘물교회 장로
-"고 배형규 목사님 장례위원회 구성됐다. 위원장, 부위원장으로 조직됐고 7개 팀으로 운영한다."
장례는 교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위원장 박은조 목사를 중심으로 100명의 인원이 7개팀으로 나뉘어 움직입니다.
아직 유해가 도착하지 않아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빈소가 분당 서울대병원에 예약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피랍자 가족들은 일주일 넘게 시달린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칠대로 지쳐있는 모습입니다.
가족들은 피랍대책본부를 서초동 한민족
8명 우선 석방설은 확인되지 않고 배 목사의 죽음만 확인된 가운데 임현주씨의 안타까운 육성까지 전해진 상황.
가족들의 근심과 불안함은 더욱 깊어져만 갑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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