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80포인트, 4%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일본 닛케이 지수도 2.36% 하락한 만7천283으로 만7천3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특히 엔화가 달러당 118엔대로 급등하면서 도요타와 혼다 등 수출관련주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404포인트, 4% 이상 급락했고,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도 3% 안팎 떨어졌습니다.
중국증시는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것은 미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다시 불거진 가운데 미국의 6월 신규 주택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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