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금융시장 신용 경색 우려로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 311포인트 떨어진데 이어 또다시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주식시장이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야기된 신용시장 경색 우려로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08포인트 떨어져 만3천300선이 무너진 만3천265.4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43% 떨어진 2천562.24로 장을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1.6% 하락해 천458.9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어제 311포인트가 하락한데 이어 이틀째 폭락해 이번 주에만 4.2%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4.6%, S&P 500지수는 5%나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3.4%를 기록해 장 초반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신용경색 우려가 지속돼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2위의 사모
시장 관계자들은 증시 상승을 이끌어 온 기업 인수합병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고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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