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5일 30년 만기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코코본드)을 2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만기가 30년으로 길어졌지만 이번 발행에는 다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발행예정 한도인 2000억원을 넘는 282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발행금리는 4.38%로 수요예측 당시 청약 희망금리 범위중 가장 낮은 수준인 국고채 10년 +190bp며, 이는 바젤III 시행 이후 국내에서 발행한 코코본드 중 최저 스프레드다.
이번 발행한 코코본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 발행은 신한의 재무적 안정성과 차별성을 시장이 인정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지주의 BIS 비율은 0.10%포인트 올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