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평가하는 지수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대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 등의 수출호조가 지속되면서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달보다 7.6% 증가해, 전달의 증가율 6.7%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7%로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지수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 최인근 /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고 증가 폭도 컸다는 점에서 경기회복
이밖에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지수도 0.6%포인트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설비투자는 석 달만에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감소했고 소비재 판매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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