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아프간 한국인 피랍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현지에 가 있는 의약품과 생필품 1차 전달분이 무장단체 측에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무장단체 측에 도착한 의약품·생필품이 피랍자에게까지 전달됐는 지 여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고
천 대변인은 이어 "가족들이 마련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포함된 2차 전달분은 현재 아프간 가즈니주 정부에 가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것이 피랍자에게 전달돼서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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