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토니모리의 공모가가 3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토니모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3만2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총 공모 규모는 약 941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531개 기관이 참여해 4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대우증권 관계자는 “토니모리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72.5% 이상이 희망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며 “품질력과 빠른 기획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바 있어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공모로 총 563억원을 조달하는 토니모리는 급부상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생산, 중국 직진출 추진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투자한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이번 수요
토니모리는 오는 내달 1일과 2일 일반 청약을 거쳐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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