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간 공방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측은 마지막 필승 카드를 내놓으면서 여론 몰이에 나섰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명박 박근혜 양측의 공방은 더욱더 가열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처음 직접 나서, 박풍이 본격적으로 불기시작했다며 이명박 전 시장의 대세론을 날려버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전 대표
-"국민참여경선단에서는 앞섰고, 당원
에서도 앞서기 시작했다. 대의원에서도 곧 역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전 시장의 도적적 흠결에 따른 대선 필패론에 이어 박 전 대표 특유의 막판 바람몰이가 시작된 것이란 분석입니다.
박 전 대표측은 이 전시장이 실패한 CEO 이자 토목공사식 경제지도자 라며 앞으로는 마이너스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박 전 대표 필승 5대 요인도 내놨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박 전 대표의 바람몰이에 대해 선거 막판 초조함이 뭍어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 장광근 / 이명박 캠프 대변인
-"박근혜 후보가 직접 여론조사를 거론한 것은 뜻밖입니다. 여러가지 많은 공세에도 불구하고 10% 견고한 차이를 보이자 초조함이 뭍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
이어, 박 전 대표 캠프의 역전 임박 주장에 대해 당심과 민심 모두 이 전 시장 쪽으로 기울어졌다며 대세론은 굳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함께 참전용사와 문화예술, 전직 공관장 등 여러 단체들의 지지선언을 통해 외연 확대를 이어갔습니다.
최중락 기자
-"이명박 대세론과 박근혜 역전론.
양 캠프의 공방은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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