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이수앱지스에 대해 신제품 ‘파바갈’ 판매 효과에 힘입어 실적개선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처방이 일부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인 파바갈에서 약 5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영업적자 역시 지난 해 2분기 16억원에서 올해 2분기 11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미뤄진 처방 수요와 해외 수출이 증가하는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수출 증가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현재 14개 해외국가에서 애브서틴의 품목허가를 진행 중에
이어 “수출 증가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해외수출액은 16억원, 내년 63억원, 2017년에는 1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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