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G화학은 전일 대비 2만2500원(8.69%) 떨어진 2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5만여 주와 766만여 주를 순매도한 탓에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급락으로 28만원 선이던 LG화학 주가는 4거래일 만에 16.7%가 빠졌다.
주가가 급락한 배경으로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에틸렌 가격 하락이 꼽힌다. 에틸렌 가격이 떨어지면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 실적을 견인하는 폴리에틸렌(PE)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3분기 실적 악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석유화
교보증권이 예상한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68억원 줄어든 4544억원이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