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의 일반공모 청약 첫날 경쟁률이 11.62대 1을 기록했다.
이노션과 대표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 등은 8일 실시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통합 경쟁률이 11.62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청약증거금은 약 4000억원이 몰렸다. 이번 공모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공모와 함께 진행된 우리사주조합 물량 100만200주는 이미 100% 청약이 완료됐다. 이노션의 우리사주조합원은 총 628명으로 우리사주조합 총배정금액 680억원 기준 1인당 평균 배정금액은 1억1000만원 정도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6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경쟁률은 273대 1이었다.
일반공모 중 일반 투자자에게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