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심성민씨의 아버지 심진표씨는 아들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영결식장에서 아들의 죽음을 눈물로 달랬습니다.
심씨의 어머니는 오열하며 땅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습니다.
준비된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심진표 씨 / 고 심성민 씨 아버지
"제 큰 아들 성민이는 저 먼 곳으로 갔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이웃을 사랑하고 싶고, 가진 것을 나눠주고 싶고, 또한 사랑을 베풀고 싶어하던 내 아들이 이제 이 세상에는 그 베품의 한계가 좁은 지 더 높고 넓은 곳으로 갔습니다.
성민아!!
부디 그곳에 가더라도 평소에 생시에 니가 마음먹고 있던 바를 더 크게 더 넓게, 더 높게 널리 널리 펼쳐라.
그리고 금방 앨행 23명 중에서 유명을 달리한 배형
부디 저 하늘에서도 일행 21명의 무사 조국의 귀국과 그리고 가족의 품으로 그리고 부모 형제의 품으로 안전하고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저 하늘에서나마 깊이깊이 기원 하거라.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