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7월 9일(11:0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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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렌탈업체인 AJ네트웍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AJ네트웍스는 지난 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J네트웍스는 8월 중 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AJ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지주회사인 아주엘앤에프홀딩스와 아주렌탈이 합병해 지금의 상호로 변경됐다.
AJ네트웍스는 지주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나뉜다.
지주부문은 코스피 상장사로 국내 2위 렌터카 업체인 AJ렌터카와 AJ토탈(냉동·냉장 창고업 및 주유소 운영), AJ파크(주차장 운영사업 및 주차관제 시스템 판매사업),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여신전문 및 신기술 금융회사)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사업부문은 물류용 파렛트, IT(정보기술) 기기, 고소장비 등을 중심으로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개별 기준)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942억원을, 영업이익은 38.4% 증가한 26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3배 늘어난 185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434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올렸다.
문덕영 부회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등이 지분 65.95%를 보유하고 있고,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SC PE)와 핀벤처스가 각각 15%, 우리사주조합이 3.51%을 갖고 있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