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성동구 금호·옥수동 재개발 단지에서 총 4946가구가 나온다. 금호·옥수동은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등 다리 하나만 건너면 압구정동 등 강남권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어 '뒷구정동'이라 불린다. 특히 서울숲과 한강변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상반기에 성동구에서 선보인 3개 단지는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분양한 왕십리뉴타운 3구역의 센트라스는 13.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손바뀜이 활발하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동구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 일반분양 몫은 많지 않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이르면 8월 옥수동 마지막 재개발 단지인 옥수13구역에서 'e편한세상 옥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1976가구의 대단지다. 같은 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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