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주말 미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오늘 우리증시도 지난주말의 상승폭를 다 토해내면서 183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이 15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700억원 정도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1포인트 하락한 18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포스코와 현대제철등이 하락하면서 철강금속업종이 3퍼센트 대 하락세를 나타내고있고, 국민은행과 외환은행, 기업은행등 은행주도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 현대차, LG필립스LCD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기흥공장 정전사태로 6천원 하락한 58만 4천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사태로 반사이익을 얻게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가 총액 상위종목중 홀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셉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7포인트 하락한 79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타제조업종과 건설, 종이목재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운송장비부품, 반도체와 의로정밀기기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투어는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평산과 성광벤드는 외국계 창구에서 매물이 출회되면서 3퍼센트 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밖에 하나투어만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코스닥시장에서 건설주는 꿋꿋하게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CC건설과 삼일기업공사등도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고, 특수건설이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이화공영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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