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영입 소식이 전해진 전날 주가는 가격제한폭(29.81%)까지 오른 2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날도 장중 한때 주가가 3만2250원까지 치솟았다.
유재석은 지난 5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해 많은 연예기획사들이 영입을 시도했지만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재석 영입에 따른 파급 효과뿐만 아니라 향후 '낙수 효과'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쳐 주가는 처음 상승세를 보였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재석 영입으로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과 신인 아티스트들의 방송 노출이 증가하고 광고 출연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유재석 영입에 따른 직접적인 실적 개선보다 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밴드 기반 뮤지션에서 연기자, 개그맨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 구성을 넓혀가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공연 횟수 증가로 콘
교보증권에 따르면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808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이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