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법무와 정통 등 7개 부처 장관과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합니다. 차관급 인사도 잇따를 예정입니다.
임동수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인사추천위원회를 하루 앞당겨 열것을 지시했습니다.
새 장관들의 임기가 6개월에 불과해 하루라도 빨리 임명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섭니다.
이에 따라 법무와 농림, 정통 세 장관과 국무조정실장,통상교섭본부장,국가청렴위원장,중앙노동위원장 이렇게 7개 장관과 장관급 인사를 교체합니다.
새 법무장관에는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이 확정됐고, 정통부장관에는 유영환 차관이 유력합니다.
농림부 장관에는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이 거론된 가운데 윤대희 경제정책수석의 기용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단, 국무조정실장이 농림부 장관으로 발탁되면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윤대희 경제정책수석이 기용됩니다.
통상교섭본부장에는 김종훈 한미 FTA 수석 대표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주 UN 대사로 발탁됩니다.
새 국가청렴위원장에는 이종백 전 서울고검장이
인터뷰 : 임동수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이와함께 차관급 인사도 단행합니다. 통일과 여성부차관 그리고 청와대 경제정책수석과 통계청장이 교체될 예정입니다.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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