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주가가 폭락해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도 울상이다. 두 기관의 보유지분 가치는 지난주에만 3800억원가량 급감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부실 의혹이 보도되기 전날인 지난 14일 주당 1만2500원에서 지난주
이는 지분 31.4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도 엄청난 평가손을 안겼다. 산업은행은 3일간의 주가 하락으로 지분 가치가 7527억원에서 4805억원으로 2722억원 줄었다.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