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대교에 대해 교육시설과 중국어 학습 서비스 부분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회사는 적자 사업부를 구조조정하고 눈높이 사업의 러닝센터를 확대했다”며 “이익 구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눈높이 사업부에서 운영하는 교육센터(러닝센터)를 확대해 외형을 늘려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러닝센터는 지난 2009년 235개에서 지난해 661개까지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학생당 수강과목과 평균 지출 비용도 전 분기 대비 증가해 수익성도 개선되는 추세다.
중국어 방문 학습 교육 서비스도 직장인 수요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매출액은 지난 2010년 330억원에서 지난해 464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정 연구원은 “회사는 0~14세 교육 대상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부를 기반으로 성장 턴 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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