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전산 장애로 인해 21일 거래가 중단됐다.
이날 하나대투증권 HTS는 개장 전 시간 외 거래 때부터 주문에 차질을 빚은 뒤 개장 후인 오전 9시 27분 현재까지도 전산 복구가 지연되며 주문이 들어가지 않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측은 “야간에 고객 잔고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전산 장애가 빚어졌고, 그 결과 현재 주문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전 10시까지는 복구하기위해 노력하
그러면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확실한 장담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HTS가 전면 마비됨에 따라 고객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나대투증권 콜센터 서비스 역시 마비된 상태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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