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동결을 발표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과 오는 28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외국인이 18일째순매도세를 이어갔고,개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도 했지만 프로그램매매가 6천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일본과 중국,홍콩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43.59포인트 오른 1903.4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업등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3.0% 올랐고,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전력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전력협력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GE에너지와 해외 전력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2.6% 올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SK텔레콤,현대자동차,SK에너지,KT가 상승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이 각각 6.1%와 9.1% 오르는 등 금강산 관광사업을 벌여온 현대그룹주가 상승했고, 광명전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남북경협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한편 사조산업이 8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오양수산과 대림수산,동원수산,신라수산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수산물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7.13포인트 오른 807.96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421억원 이상 순매수한데 힘입어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반도체,IT부품,종이목재,화학업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정보기기,섬유의류,출판매체복제,제약,비금속업등이 하락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이 4%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다음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2.9%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습니다.
그밖에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태웅,하나투어,키움증권,CJ홈쇼핑,주성엔지니어링이 상승했
코스닥 시장에서도 남북정상회담 개최소식으로 이화전기와 제룡산업,비츠로시스,비츠로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북송전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지전자는 중국에 자원개발투자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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