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마스크팩 업체에 10억 투자…中사업 강화

포티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및 기능성 패치 전문업체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10억원으로 케이티에이치아시아는 포티스와 상호 협력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회사다.
케이티에이치아시아는 TDDS(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수용성 하이드로겔 제품에 적용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GMP(코스메틱)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리젠, 로얄스킨, SNP, 탑코스메틱 등에 다양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기능성 패치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포티스는 사업 협력을 통해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의 중국 위생청 허가를 받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의 중국 시장 유통을 전담할 계획이며 케이티에이치아시아는 포티스의 자체 브랜드 개발 및 제조를 전담하는 상호 전략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포티스는 이와 함께 사내 등기이사인 문석준 부사장, 신운철 부사장 등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
포티스는 중국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및 B2E(기업과 임직원간 거래) 플랫폼 진출과 기존 유통망을 통한 단기 매출 극대화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