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미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진정되며 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92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습니다.
개인의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모처럼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옵션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있는 탓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입니다.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포인트 오른 19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운수창고업과 증권업이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한국전력,현대중공업,국민은행,신한지주,하이닉스반도체,현대자동차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광명전기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지만 어제 강세를 보였던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은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주강은 저평가 인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국가스공사가 7월 판매호조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포인트 오른
NHN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태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메가스터디와 동서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반도체는 6%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2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은 성광벤드가 4%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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