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한 실적 우려가 과도하다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24일 내다봤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월 59%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판매가 부진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회사 주가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제품 판매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삼성전자가 마케팅비용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는 것. 게다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지속된 데 따른 경기 부진으로 전반적인 광고비 집행이 감소할 것이란 분석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수급 이슈와 갤럭시S6에 대한 시장 반응이 주가에 과하게 반영됐고 우려와는 달리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만큼 2만2000원까지는 무난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위축됐던 광고 경기가 회복하고 있고 9월부터 시행되는 광고총량
대신증권은 회사의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2316억원, 영업이익은 42.2% 늘어난 325억원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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