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9일 녹십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을 벗어났지만 하반기에도 실적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26만원은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실적 개선 없이 수익성 좋은 수출 제품으로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수주 베이스의 수출 실적이 2분기에 일시 반영됐기 때문에 실적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오른 2684억원, 영업이익은 55.2%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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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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