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7월 28일(17:2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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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공모청약 경쟁률이 83대 1을 기록했다.
28일 칩스앤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공모청약에 청약증거금 565억원이 들어왔다. 일반 공모청약 대상으로 배정된 13만주에 대해 1077만60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하는 칩스앤미디어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2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9300~1만500원) 상단인 1만500원으로 결정돼 총 공모 금액은 68억3000만원이다.
반도체 IP(설계자산) 전문업체인 칩스앤미디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영상 녹화·재생 기능을 담당하는 비디오 IP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IP란 설계 전문가의 오랜 설계 경험으로 축적된 지적 재산으로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의미한다.
칩스앤미디어는 비디오 IP를 고객에 제공할 때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과 라이선스한 고객이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마다 받는 로열티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도시바 등 70여곳이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해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