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미군기지 습격...사망자 속출

탈레반 무장세력이 미군 주도의 연합군 기지를 습격한 데 이어 연합군에 대한 폭탄테러를 감행하는 등 잇따른 적대행위로 인해 사망자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파키스탄과의 국경 접경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던 도중 터진 폭탄으로 인해 세 명의 연합군과 한 명의 통역자가 사망하고 다수가 다쳤다고 연합군이 밝혔습니다.
11일에도 탈레반측이 총기와 로켓포 등을 동원해 남부 우루즈간주에 있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 기지를 습격해 양측의 교전 과정에서 탈레반 4명이 사망했습니다.
연합군은 탈레반의 기지 공격이 향후 미군기지에 대한 대규모 습격의 예행 연습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