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2분기 38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4911억원, 영업이익 382억원, 신규 수주 3조 7730억원의 2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 늘어나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4%, 주택건축부문은 7.4%가 늘었다. 2분기 전체 매출(2조4911억원) 중 해외 매출(1조4675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8.9%였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부분의 실적이 돋보였다. 성남 신흥2구역(3490억원), 자이더익스프레스(2470억원) 부천옥길자이(2250억원) 등 재개발 수주와 외주·자체 사업을 본격화했고, 건축부문에서는 LG사이
GS건설 관계자는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택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면 수익성 개선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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