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2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주식가치 희석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305원(19.93%) 내린 1225원을 기록 중이
쌍방울은 장 중 한때 22.88% 빠지며 1100원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쌍방울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기타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377억4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020원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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