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에 남아 있는 21명의 피랍자 중 어제 먼저 석방된 김경자 씨와 김지나 씨의 가족들은 아직 석방되지 않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자, 김지나 씨 가족들은 정부가 석방 소식을 확인해 준 뒤 분당 피랍가족모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김지나 씨의 어머니 선연자 씨는 기쁜 마음보다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고, 김경자 씨의 어머니 박선녀 씨도 남아있는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두 가족들은 피랍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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