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영업익 1407억 사상최대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 2분기에 기업금융·트레이딩·리테일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 실적을 냈다.
3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40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12.7%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662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19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11억원으로 전년비 174%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실적은 개선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비 각각 13.6%, 58.5%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도 좋은 실적을 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73.3% 늘었다. 매출액은 4779억원으로 전년비 9% 늘었고 당기순이익(202억원)은 86.5% 늘었다.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87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5.4% 줄었다. 매출액은 3조7013억원으로 4.3% 늘었고 당기순이익(1127억원)은 54.6% 줄었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