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재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건수가 1만 1971건을 기록해 올해 상반기 월평균 신청건수인 8378건 대비 42.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 6월 말부터 자치단체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상속재산 조회 신청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단체에서 한장의 상속재산 조회 신청서를 작성하기만 하면 금융·국세·국민연금은 개별 홈페이지
조성래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총괄국장은 “앞으로 신용보증재단 및 무역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증채권과 상조회사 납입액도 조회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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