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질 2명의 석방 이후 중단됐던 우리 대표단과 탈레반과의 대면 협상이 내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탈레반 측의 협상 전략이 보다 유연해 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진성 기자..
(국제부입니다.)
[앵커] 탈레반과의 대면 접촉이 내일부터 재개되는 것인가요?
[기자]
카리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오늘 국내 통신사와의 간접통화에서 내일(16일) 한국 측과 대면협상이 열릴 확률이 아주 높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는 지금은 한국 측과 전화 접촉만 하고 있으며 오늘 대면협상이 열릴 확률은 반반이라며 대면협상이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했습니다.
아마디의 주장대로 내일 대면협상이 열린다면 지난 11일 이후 닷새 만에 대면협상이 재개되는 셈입니다.
아마
그는 또 그동안 요구했던 석방 요구 수감자 8명의 명단 교체권을 탈레반 협상대표 2명에게 이임했다는 AP통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확인해줬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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