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6일 위안화 허브구축과 관련된 구체적 업무협의를 위해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 중국인민은행(PBOC), 중국채권예탁결제회사(CCDC) 등 자본시장 관련 주요 감독당국과 면담을 진행했다.
유 사장은 최근 중국 주식시장동향에 대해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와 의견을 교환하고 원활한 후강퉁 시행을 위한 제도적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그는 또 중국인민은행(PBOC)과 중국채권예탁결제회사(CCDC)와의 공동 면담을 통해 한·중 간 채권거래와 결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유재훈 사장은 지난 6월 20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중국사회과학원 산하 ‘금융정책연구센터’ 관계
이번 협의를 통해 양 기관이 수행할 공동 연구주제와 작업일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실제적인 연구 프로젝트는 연말부터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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